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유경촌 주교의 장례미사가 18일 오전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천주교 주교단과 서울대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됐다. 강론에 나선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유경촌 주교의 삶과 사역을 회상하며 그를 기렸다. 이날 미사는 유경촌 주교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장례미사의 의미
유경촌 주교의 장례미사는 그의 삶과 신앙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로, 수많은 신자들과 사제들이 참여하여 그를 기억하고 경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대성당은 오랜 역사와 의미를 지닌 장소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주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였다.
이날의 미사는 단순한 장례식을 넘어, 신자들과 교회의 일원들이 함께 모여 유경촌 주교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의 신앙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정순택 대주교의 강론 내용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에서 유경촌 주교의 헌신과 사랑을 언급하며 그가 남긴 유산을 강조했다. 특히 유경촌 주교는 많은 신자들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었으며,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되었다.
대주교는 “유경촌 주교는 우리의 신앙을 다시 일깨워준 스승이었으며, 그의 신앙과 헌신은 앞으로도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삶을 존경하고 기릴 것을 강조했다.
신자들의 애도와 연대
유경촌 주교의 장례미사에는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여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해주었다. 신자들은 유경촌 주교와의 기억을 나누며 그가 남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힘을 얻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애도와 연대는 유경촌 주교의 생애가 단순히 개인의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전체의 것임을 잘 보여준다. 신자들은 그의 삶과 사역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결심하였다.
유경촌 주교의 장례미사는 그의 삶을 기리고 신앙 공동체가 서로 연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순택 대주교의 깊이 있는 강론은 많은 이들에게 신앙의 회복과 연대를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버팀목이 되어준 유경촌 주교의 사랑과 헌신은 한국 천주교회에 남길 큰 유산으로, 그의 기억은 우리의 신앙 생활 속에서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유경촌 주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그의 삶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로, 이 기회를 계기로 천주교 믿음을 굳건히 다지는 결단이 필요하다.
